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정월대보름에 이렇게 먹어야

입력 2015-03-02 10:23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다시마 육수 사용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란 뜻으로 음력 1월15일이다.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 하며 행운과 복이 들어오는 음식을 먹는다.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등은 옛부터 가족의 건강을 빌며 복을 불러오는 음식으로 꼽혔다.

옛날에는 제철에 수확해 말린 나물 9가지를 볶아 먹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고사리, 호박, 가지, 시래기, 가지, 버섯, 도라지, 고구마순, 곤드레, 삼나물, 취나물, 고춧잎 등 다양한 나물은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과 같은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나물 조리 시에 먼저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나물을 건조하거나 유통할 때 대장균군 같은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로 충분히 세척한 다음 끓는 물에 삶아야 한다. 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을 때도 3회 이상 씻거나 데치는 것이 좋다.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 중 한 가지는 조리 시 가능한 덜 짜게 하는 게 좋다. 말린 나물은 전처리 과정에서 물을 많이 함유하게 돼 소금이나 간장 등 간을 많이 하게 되기 때문이다. 소금, 간장 대신 들깨가루나 멸치 혹은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저염식으로 먹을 수 있다.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담백하고 영양가 있는 나물을 만들 수 있어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이 된다는 설명이다.

무나물의 경우 채 썬 무를 후라이팬에 볶을 때 소금양을 줄이고 들깨가루를 사용하는 게 좋다. 취나물의 경우 데친 취에 간장을 붓고 마늘, 썬 파를 넣고 무치다가 들기름으로 센 불에서 볶고 멸치 및 다시마 육수를 붓고 약한 불로 끓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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